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라 

박석곤 2022. 12.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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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대미 협력을 통한 김해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자매도시인 미국 레이크우드와 인근 대도시인 시애틀, 보스턴을 각각 미국 서부권과 동부권의 협력거점으로 삼아 김해시의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 김해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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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대미 협력을 통한 김해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김해시가 미국 자매도시들과 어렵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점을 잘 활용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간부회의 자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을 출장 방문한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홍 시장은 "자매도시인 미국 레이크우드와 인근 대도시인 시애틀, 보스턴을 각각 미국 서부권과 동부권의 협력거점으로 삼아 김해시의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 김해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미국 출장길은 홍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제교류, 의생명 분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동행했다. 시는 종전까지는 국제우호도시였던 레이크우드시와 한 단계 높은 자매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두 도시 간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방문단을 또 미국 의생명산업의 메카인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를 시찰했다. 이곳 방문은 비슷한 생태계를 가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김해시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육성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간부회의 자리에는 미국 레이크우드시와의 자매도시협약 체결과 교류 활동, 시애틀 총영사와의 면담을 통한 미 북서부지역의 산업동향 등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하버드 의과대학 교육병원인 스팔딩 재활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CLS(Center for Life Science), 보스턴 바이오 혁신창업공간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을 방문한 결과도 보고했다.

홍 시장의 주요 방문 성과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간의 교류협력, 비대면·전자약·디지털치료제·의료기기 산업 분야 교류방안, 홍 시장의 하버드 보건대학원 특강 등을 꼽았다.

홍 시장은 미국 방문에서 보스턴은 인구 70만명으로 김해시와 비교할 때 큰 도시는 아니지만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렵게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두 나라 도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최근 시애틀과 레이크우드시가 의생명산업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김해의생명산업을 육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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