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빅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 구축 추진

안창한 2022. 12.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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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Net-Zero 달성을 위한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스정류장의 미세먼지 농도, 유동 인구 밀집도와 도로 청소 차량 운행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포항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의 다양한 데이터와 연계 분석해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도로 청소 차량의 최적경로를 도출하는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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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Net-Zero 달성을 위한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버스정류장의 미세먼지 농도, 유동 인구 밀집도와 도로 청소 차량 운행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포항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의 다양한 데이터와 연계 분석해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도로 청소 차량의 최적경로를 도출하는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이다.

시는 그린웨이, 도시숲 조성과 같은 도시 전반에 대한 미세먼지 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하루 5만여명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대한 미세먼지 정책과 도로 청소 차량 보유상태 등은 미흡한 상황이다.

시는 이런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기적으로는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운용으로 버스정류장 인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미세먼지 사전 예측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수립에 적용하는 등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역점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혁신생태계의 조성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공모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데이터를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 도약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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