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 400만명 운집…1명 사망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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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의 우승 퍼레이드에 무려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20일(현지시간)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우승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버스를 이용해 도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대규모 인파로 인해 중간에 멈춰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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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의 우승 퍼레이드에 무려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20일(현지시간)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우승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수많은 인파가 메시와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대형 그림이나 사진을 흔들며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선수단은 버스를 이용해 도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대규모 인파로 인해 중간에 멈춰야 했다.
AP통신은 “우승 퍼레이드를 위한 버스가 4시간 이상 동안 달팽이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였다”고 전했다.
일부 팬들이 우승 버스로 뛰어들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었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행사 도중 위에서 떨어진 24세 남성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5세 남자 어린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선수단 측은 퍼레이드를 중단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빠져나갔다. 헬리콥터는 팬들이 모인 주요 포인트를 비행하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쳤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오벨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워졌다. 대신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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