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 훈훈한 '연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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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정 위원장은 "연탄재를 함부로 차지 말라는 시도 있지 않나. 연탄은 온기"라며 "겨울이 깊어가는데 더 춥게 느끼는 이웃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 국민의힘이 작지만 조그만 온기를 전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연탄 배달 20년 전공자' 임을 자처한 정 위원장은 "장정들은 왼쪽 코스, 50대 이상은 오른쪽 코스"라며 참석자들의 배달 경로를 지시하는가 하면, "연탄 전달 속도는 메시 드리블 속도로 하라"고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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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및 복지 강조 취지
연탄은행에 1만장 기부 및 3,000장 배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취임 100일 등 기념일에는 기자회견과 같은 정치일정을 소화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약자와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 봉사활동 일정을 마련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정 위원장은 "연탄재를 함부로 차지 말라는 시도 있지 않나. 연탄은 온기"라며 "겨울이 깊어가는데 더 춥게 느끼는 이웃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 국민의힘이 작지만 조그만 온기를 전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연탄 배달 20년 전공자' 임을 자처한 정 위원장은 "장정들은 왼쪽 코스, 50대 이상은 오른쪽 코스"라며 참석자들의 배달 경로를 지시하는가 하면, "연탄 전달 속도는 메시 드리블 속도로 하라"고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정부 예산안은 약자 복지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첫걸음이었지만 법정 처리 시한을 스무날 가까이 넘기고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더 노력해 반드시 오늘 나르는 연탄과 같이 국민께 따뜻한 온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했으며 이 가운데 3,000여 장을 직접 날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훈·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양금희 수석대변인, 유경준 의원,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 81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과 비대위원의 임기는 당헌당규에 따라 내년 3월 12일까지이며, 국민의힘은 그 이전에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전당대회 시기로 당 안팎에서는 내년 3월 8일이나 10일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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