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꾸밈없는 사랑"…'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 은행서 펼치는 현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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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가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21일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조영민 PD와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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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가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21일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조영민 PD와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참석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KCU 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 하상수(유언석 분), 예금창구 텔러 4년 차 주임 안수영(문가영 분),PB팀 대리 박미경(금새록 분),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은행경비원 정종현(정가람 분) 등 사랑을 참기에도 현실을 참기에도 아직은 너무 젊은 네 남녀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파헤친다.
한 직장 내에서 연애의 감정을 나누는 네 청춘을 연기한 배우들은 '현실감'을 강조했다.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 대해 "그전에는 사실 순애보적인 사랑을 한다던지, 일방적인 사랑을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현실감이 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감내하며 갈등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에 했던 멜로와 조금 다른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직업적인 부분도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아무래도 이번에 은행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이 있었기 때문에, 공간에 가서 현장을 좀 느껴보려고 했다. 은행에 가서 직원 분들 일하는 모습을 보며 참고를 했다. 돈을 다루는 공간이니까 돈을 세는 방법이나 기구를 다루는 것들도 실습을 했다"면서 "은행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라는 것도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가영 또한 "티저를 보고 팬 분들이 '푸석한 문가영'이라고 말해주셨는데, 오히려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안도감이 들었다"면서 "우리 작품의 꾸밈없는 사랑 이야기에 맞춰서 나도 느끼는 대로 말을 하고 표현을 하고 있다"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현실감에 방점을 찍은 만큼 마냥 달달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친 유연석, 문가영은 서로를 향해 극찬을 전하며 훈훈함을 조성했다. 유연석은 "씬은 함께 만날 때 어려운 감정들과 미세한 대사들을 많이 나눠야 했지만, 가영씨가 가진 워낙 긍정적인 해피바이러스들이 있다. 수영도 감정들이 미세했는데 너무 섬세하게 잘 표현을 해줘 그 감정들을 잘 따라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너무 좋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내가 정말 의지를 많이 했다. 말씀대로 촬영하면서 씬이 긴 경우도 많고, 대사나 감정들도 섬세하기도 했다. 긴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오묘한 감정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 PD는 이들의 사내 연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내 연애를 다룬 드라마들은 좀 있었을 텐데, 우리 드라마는 은행 지점이라는 좁은 공간에 네 명이 한꺼번에 다 있다. 그 안에서 서로 오가는 눈빛이라던가, 변해가는 감정들을 볼 수 있다"면서 "은행 내 계급에 따라 얽히고설키는 점들도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이해'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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