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2000년대생 활약, 한국은 이강인 홀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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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36년 만에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은 2000년대생 기대주들의 활약이 빛난 대회였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멀티골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고, 결국 결승전에서는 메시의 파트너로 활약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한 2000년대생 이강인(21·마요르카)은 이번 대회 '게임 체인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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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 주드 벨링엄, 그바르디올 등 맹활약
대표팀 유일 이강인, 가나전 도움 올리는 등 눈도장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에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은 2000년대생 기대주들의 활약이 빛난 대회였다.
특히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836명의 선수 가운데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은 무려 130명에 이르렀다. 한국 나이로 20살 전후에 불과한 이들 중 일부는 백업이 아닌 당당한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미래를 밝혔다.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엔조 페르난데스(21·벤피카)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중원에서 활약한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으로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조별리그 폴란드전에서 21세 317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한 그는 이후 주전자리를 꿰차며 네덜란드와 8강전, 크로아티아와 4강전, 프랑스와 결승전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프랑스와 결승전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한 2000년생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활약도 눈부셨다.
알바레스는 대회 초반 주전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부진하자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이번 대회 4골로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멀티골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고, 결국 결승전에서는 메시의 파트너로 활약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수비수 중에서는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안면 보호대를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헤더도 마다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크로아티아가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8강전에서는 상대 주포 히샬리송(토트넘)을 꽁꽁 묶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중원을 책임진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은 무려 2003년생이다.
벨링엄은 조별리그 B조 이란과 1차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넣으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중원에서 침착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며 삼사자 군단의 공수 핵심으로 활약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두각을 드러낸 2000년생 필 포든(22·맨체스터 시티)과 2001년생 부카요 사카(21·아스날) 등도 잉글랜드의 소중한 미래 자원들이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한 2000년대생 이강인(21·마요르카)은 이번 대회 ‘게임 체인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특히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과시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한국의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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