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분향소서 돌아가다 무단횡단…국민신문고에 신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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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무단횡단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한 총리의 무단횡단과 관련된 신고를 확인하고 내용을 검토 중이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도로교통법 위반(무단횡단) 경찰에 신고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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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무단횡단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한 총리의 무단횡단과 관련된 신고를 확인하고 내용을 검토 중이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9일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 항의로 조문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다. 그는 이 과정에서 반대편 도로에 정차 중인 전용차를 타기 위해 빨간불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한 총리가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도로교통법 위반(무단횡단) 경찰에 신고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총리는 당초 횡단보도에 멈춰 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다가 이어지는 취재진과 유튜버들의 질문을 피하려고 무단횡단을 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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