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13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 및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사학연금은 2011년 11.6%(환경부 감축목표 4%)의 온실가스 감축률 달성을 시작으로 2020년 44.01%(30%), 2021년 47.11%를 달성해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기관으로 선정됐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감축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매년 주최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사학연금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기관유형별(기준배출량 기준 C그룹) 감축률 최상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학연금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에너지 전략 교육과 건물 노후시설 개선공사,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도입, 전 직원 참여 환경 정화 활동 등 ESG 경영의 친환경 정책의 일환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꾸준히 실천해온 공단의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경 문제에 심각성을 가지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픔 참다 치아도 부러져"…'희귀병 투병' 신동욱 최근 근황 | 중앙일보
- 설마 스워밍? SNS서 만난 소녀 8명, 노숙자 다가가 죽였다 | 중앙일보
- 김고은·손흥민, 열애설 전말...비공개 SNS 주인, 장희령이었다 | 중앙일보
- 의붓딸 엉덩이 찌른 아빠…성추행 논란 '결혼지옥', 항의 쇄도 | 중앙일보
- [단독] "국정원, 김정남 돈 주며 관리…그걸 안 김정은이 암살 지시" | 중앙일보
- 얼마나 좋았으면...월드컵 우승 트로피 안고 잔 메시 | 중앙일보
- 눈길 넘어져 늦은 피자 배달...손님이 준 뜻밖의 선물 | 중앙일보
- 태국이 사랑한 '검사 공주' 일주일째 의식불명…왕위 계승은 | 중앙일보
- "유승민 직격탄 맞는다"…여당 '당심100%'보다 더 큰 변수 | 중앙일보
- ‘무엇이든 숫자로 파악하라’…삼성맨 아빠가 63점인 이유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