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공동 대응” 韓·日 자동차협회 화상 교류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0일 오후 일본자동차협회(JAMA)와 화상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협회 간 교류회에서는 환경규제 및 통상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KAMA는 "IRA는 한·미 FTA 및 WTO 규정 위반 소지가 있고 한미 간 경제 안보 동맹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외에도 ▲각국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비 규제 등 정보 및 의견 교환 ▲내년도 전시 개최계획 관련 양측 회원사 참여 독려 등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0일 오후 일본자동차협회(JAMA)와 화상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협회 간 교류회에서는 환경규제 및 통상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양국의 자동차 산업에 IRA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추후 협력 가능한 사안이 발생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3월 미 재무부의 배터리 부품 및 광물 원산지 규정 발표 후 협력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AMA는 “IRA는 한·미 FTA 및 WTO 규정 위반 소지가 있고 한미 간 경제 안보 동맹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아오키 야스오 JAMA 부장은 “IRA 시행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폭이 줄어들어 미국 소비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각국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비 규제 등 정보 및 의견 교환 ▲내년도 전시 개최계획 관련 양측 회원사 참여 독려 등을 논의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한·일 자동차 업계가 민간차원에서 양국의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협력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