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NL 실버슬러거 영입...준척급 수집은 진행형
안희수 2022. 12. 21. 14:23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랜든 드루리(30)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마크 페인샌드 기자의 취재를 인용, 드루리가 에인절스와 기간 2년·총액 1700만 달러(218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드루리는 2022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타율 0.263·28홈런·87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타율 0.400·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8년부터 저니맨이 됐다. 뉴욕 양키스·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메츠를 거쳤다. 2년 차였던 2016년 16홈런·장타율 0.458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2019~2021시즌은 존재감이 미미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어느 포지션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전천후 수비 능력이 빛났다. '호화 군단' 샌디에이고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넓혔고, 꾸준히 출전하며 데뷔 8년 만에 20홈런 이상 때려냈다. 올해 신설된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인절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2023년까지 계약했다. 그가 떠나기 전에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타자 헌터 랜프로와지오 어셀라, 투수 타일러 앤더슨을 영입했다. 준척급 선수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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