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대리가 끌어올렸다. 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3위 점프

미소녀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인기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오랜만에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 애플 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키타산 블랙’ 픽업뽑기 효과로 구글 매출 1위에 오른 뒤 4개월만이다.

지난 9월 기대에 못미치는 운영으로 인한 반발로 곤혹을 치르면서 하락세로 전환한 뒤 상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개선된 운영과 오랜만에 진행된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반전에 성공하면서 대체제가 없는 독보적인 게임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른 우마무스메

이 같은 성과는 출시 6개월을 기념해 진행된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와 신규 육성 시나리오인 ‘아오하루배’, 그리고 일본에서도 고성능으로 평가받는 SSR 라이스 샤워와 SSR 이사장 대리 카시모토 리코, 일명 쌀대리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스 샤워와 카시모토 리코 서포트 카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아오하루배’에서 고성능을 발휘해 무조건 확보해야 하는 서포트 카드로 불리고 있다.

우마무스메 신규 시나리오 아오하루배

‘아오하루배’는 기존 URA파이널스 시나리오와 달리 팀대전이 중심이며, 아오하루 혼 게이지를 모아서 폭발시키면 높은 스탯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URA파이널스 보다 높은 등급의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수 있다.

‘아오하루배’에서 트레이닝 레벨은 팀원 스탯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SSR 라이스 샤워와 SSR 이사장 대리같은 시나리오 링크 캐릭터를 많이 참여시킬수록 멤버 수가 적어져 트레이닝 레벨은 더 빠르게 올릴 수 있게 된다.

필수 서포트 카드로 평가받는 라이스샤워와 카시모토 리코

일본에서도 ‘아오하루배’ 추가 이후부터 효율적인 육성법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필수 서포트 카드의 변화가 심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상위권을 노리고 새로운 필수 서포트 카드를 확보하려는 이용자들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우마무스메'를 아껴주신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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