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지 마세요"…초소형 혈당 측정 피부패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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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1 제곱센티미터(㎠)에 불과한 초소형 혈당 측정 피부 패치가 개발됐다.
20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캐나다 워털루(Waterloo) 대학의 말라 푸디네 전기·컴퓨터 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혈당 측정 패치보다 값싸고 정확하고 편리한 최초의 초소형 피부 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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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크기가 1 제곱센티미터(㎠)에 불과한 초소형 혈당 측정 피부 패치가 개발됐다.
20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캐나다 워털루(Waterloo) 대학의 말라 푸디네 전기·컴퓨터 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혈당 측정 패치보다 값싸고 정확하고 편리한 최초의 초소형 피부 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3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미니 혈당 측정 패치는 수백 개의 현미 침(microneedle)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간은 14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패치들의 7~10일보다 훨씬 길고 더 정확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의료 요원이 피부밑에 삽입해 주어야 하는 일부 다른 패치들과는 달리 사용자가 스스로 피부의 어느 곳에든 붙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미니 패치는 값싼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연간 최고 4천800달러(약 618만원)가 소요되는 기존의 일부 패치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현재 이 미니 패치의 현미 침이 측정한 결과를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송신할 수 있는 미니 전자 플랫폼(miniature electronic platform)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재료과학 분야 학술지인 '첨단 보건의료 재료'(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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