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이돌 밴드’, 첫 관문 프로듀서 캐스팅전 종료→“이제는 팀전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2.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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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더 아이돌 밴드’의 치열한 ‘프로듀서 캐스팅전’이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의 팀이 확정됐다.

지난 20일 밤 9시 방송된 SBS M, SBS FiL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이하 더 아이돌 밴드)가에서는 ‘프로듀서 캐스팅전’ 마지막 참가자들이 출격한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플래그 밴드 멤버 드러머 조상현부터 전 일본 축구 유망주 출신이자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이자 대형 기획사 최종 오디션까지 진출했던 보컬 카와노 슌, 아이유, 악동뮤지션, 슈퍼주니어, 미노이의 드럼 연주자로 함께했던 주영훈, 등장부터 압도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 김현율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배틀을 이어갔다.

특히 온유 닮은꼴 박효성은 유니크한 음색과 개성을 겸비한 참가자로, 전율을 일으키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프로듀서 팀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엔플라잉 김재현은 “보이스 색이 너무 좋았다. 저희 팀의 퍼즐 조각이 채워지는 느낌”이라고 극찬하며 박효성을 캐스팅했다.

이어 드럼 배틀이 펼쳐졌다. 시미즈 아오토와 드럼 영재 참가자인 허민의 드럼 스승 박준서의 역대급 대결이 시작됐다. 시미즈 아오토의 파워풀한 연주에 프로듀서 팀들은 환호를 아끼지 않는가 하면, 박준서의 스킬풀한 연주에도 뜨거운 박수를 쏟아냈다.

이홍기는 “너무 잘하고 너무 멋있다. 다 갖췄다”라며 강한 전율에 몸부림 쳤고, 정용화는 “이런 사람들 다 어디에 있었던 거야”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프로듀서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충격적인 결과의 연속으로 ‘프로듀서 캐스팅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가운데, 보이그룹 마이틴 출신 최은수가 건반으로 도전을 건네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접 편곡한 곡으로 무대에 오른 최은수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2군으로 확정됐다.

기타리스트 김현율과 토리이 텟페이는 시선을 강탈하는 한일 얼굴 천재들의 기타 배틀로 눈길을 끌었다. 김현율의 화려함이 넘치는 연주에 이승협은 “자기가 뭘 잘하는지 제일 잘 아는 기타리스트”라고 극찬했고, 이홍기는 “이기고 싶으면 (저희 팀으로)오세요”라고 러브콜을 보냈으나 김현율은 엔플라잉 팀을 선택했다.

이로써 권의빈-엄태민-최정모-김문종-우치야마 타카후미는 FT아일랜드 팀, 후쿠시마 쇼토-조윤찬-황진석-허민-손기윤-박정민은 씨엔블루 팀, 카시와데 유에-배재용-카베 슈타-이휘원은 칸카쿠 피에로 팀, 김성효-박효성-제관우-조민식-김현율-오야 타카유키는 엔플라잉 팀, 유신-김성현-타노우에 유토-조상현-이창우는 키토크 팀으로 확정됐다.

‘프로듀서 캐스팅전’의 막을 내린 동시에 3회 예고를 통해 본선 1라운드 미션인 ‘나의 노래’가 공개됐다. ‘나의 노래’ 미션은 ‘프로듀서 캐스팅전’을 통해 각 프로듀서 팀들에 합류한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밴드로 뭉쳐 선보이는 팀 미션인 만큼 벌써부터 시청자의 폭발적인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최정예 아이돌 밴드를 발굴하기 위해 뭉친 한일 양국 최고의 밴드 프로듀서 팀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칸카쿠 피에로, 키토크의 팀원들과 선택 받지 못한 2군 참가자들의 대결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 M과 SBS F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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