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여행은 여기로? 가족끼리 가면 더 좋은 온천 스테이 4.
2022. 12. 21. 10:02
자연에서 즐기는 노천탕부터 프라이빗 히노키탕까지. 추운 날이면 떠오르는 뜨끈한 온천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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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덕구온천
응봉산 줄기와 군립 공원에 둘러싸인 울진 덕구 온천 리조트. 이곳은 국내 유일한 자연 용출 온천으로 데우거나 식히는 과정 없이 42.4도의 온천을 그대로 사용한다.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스파월드와 온천물을 사용하는 대중탕, 이외에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프라이빗 스파룸, 욕조가 딸린 객실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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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청송
푸른 소나무 숲 사이에 자리 잡은 소노벨 청송. 이곳은 지하 800~870m 암반에서 끌어올린 약알카리성 성분의 솔샘 온천이 샘솟는다. 시야가 뻥 뚫린 노천탕에서 묵은 한해의 피로를 풀어보자. 더불어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청송의 명물인 사과로 만든 사과 피자, 사과 보쌈 등 이색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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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호텔
제주도에도 온천이 있다고? 건축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핀크스 포도호텔은 모든 객실에서 우유빛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을 짓는 이타미 준이 설계한 곳으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제주의 경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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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테르메덴
여기가 바로 천국? 서울에서 1시간 정도 차로 움직이면 이천 테르메덴에 닿는다. 독일의 해양치유단지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널찍한 바데풀장, 인공폭포 등 광활한 공간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개운하게 온천을 마쳤다면 숲속에서 하룻밤을 청해보자. 전통 한옥 또는 캐러밴 숙소가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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