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스포츠파크 빛나는 역사를 한 눈에 '역대 스포츠 행사 기록판' 설치

보도자료 원문 2022. 12.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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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벽면에 '역대 스포츠 행사 기록판'을 설치해 스포츠파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

'남해 스포츠파크 역대 스포츠 행사 기록판'에는 스포츠파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던 중 처음으로 유치한 전국대회인 '2000년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부터 지난 7월 열렸던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까지 100여 건의 전국 규모 대회가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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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벽면에 '역대 스포츠 행사 기록판'을 설치해 스포츠파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

'남해 스포츠파크 역대 스포츠 행사 기록판'에는 스포츠파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던 중 처음으로 유치한 전국대회인 '2000년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부터 지난 7월 열렸던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까지 100여 건의 전국 규모 대회가 기록됐다.

사계절 푸른 천연잔디 운동장의 성공적 운영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든 관계자가 지칠 줄 모르고 함께 달려온 지난 22년간의 흔적을 담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열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국내 최초로 천연잔디 구장에서 디비전(승강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에 남해군 스포츠파크의 명성을 알리는 포문을 열었다.

당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과 2002년 열린 '눈높이컵 전국 남녀축구대회'는 9일간 총 700게임 이상이 진행됐다. 당시 한국 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였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대회', '가장 많은 참가팀이 가장 많은 경기를 예선부터 결승까지 잔디구장에서 치른 대회'라고 평가받으며 전국 천연잔디 운동장의 메카라는 명성을 확고히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스포츠파크에 덴마크 국가대표팀 베이스캠프를 차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어떻게 국가대표 캠프를 유치하겠느냐는 우려가 높았지만, 군민과 모든 관계자가 사명감으로 일치단결해 이룬 성과였다.

전국 지자체 중 단 3곳(강릉, 천안, 남해)에 불과했던 외국팀의 베이스캠프를 유치해낸 지자체로 전국에 이름을 떨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100건에 달하는 수많은 대회와 전지훈련, 캠프, 촬영 등을 기록판에 세세히 담았다.

남해군은 올해에도 주식회사 넥슨의 후원을 받은 'Ground N 스토브리그 IN 남해', 전국 최고 권위의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스포츠파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감홍경 문화체육과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 국내 최다 규모의 운동장 시설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우리 군민과 근로자 여러분이 공유하는 스포츠파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설치한 기록판이 그 애정과 자긍심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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