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들썩'…철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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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축소 결정 속에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았던 철강업종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는 우리 수출 기업들의 실적을 발목잡는 요소로 지적되어왔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간 수출경합도는 69.2(2020년 기준)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경연은 또 일본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한국 수출은 9월 기준 누적 168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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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축소 결정 속에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았던 철강업종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외국계 매수 유입 속에 전거래일대비 2.31% 오른 2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0.94%), 동국제강(0.42%), 세아제강(0.35%)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그동안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는 우리 수출 기업들의 실적을 발목잡는 요소로 지적되어왔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간 수출경합도는 69.2(2020년 기준)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출경합도란 100을 기준으로 두 나라 간 수출 구조를 비교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유사하다는 뜻이다.
한경연은 또 일본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한국 수출은 9월 기준 누적 168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9월까지 누적 적자 288억 9천 만달러의 절반이 넘는 58.2%에 달하는 규모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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