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메츠, 세이브 2위까지 노리나...트레이드설 재기
2022시즌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세이브 부분 2위에 올랐던 리암 헨드릭스(33)를 향한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큰 손' 행보를 보여준 뉴욕 메츠가 또 나섰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소속 기자 존 헤이먼의 취재를 인용, 메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헨드릭스를 두고 트레이드 협상에 나설 것 같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미 뒷문 보강을 마친 것으로 보였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이자 마무리 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에게 역대 불펜 투수 최고 몸값(1억 200만 달러·1312억원)을 안겼고, 베테랑 아담 오타비노와 기간 2년·총액 1450만 달러(187억원)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1년·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츠는 사치세조차 천문학적인 금액이 예상될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하지만 선수 영입, 전력 보강을 향한 의지가 이어지고 있다. MLB닷컴은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공격적인 투자를 고려할 때 헨드릭스의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헨드릭스와 화이트삭스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2024년은 1500만 달러 클럽옵션이 있다. 바이아웃은 150만 달러다. 화이트삭스는 헨드릭스와의 연장 계약에 적극적인 편이 아니다. 교감은 있었지만,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는 2루수와 외야수 보강을 노린다. 이를 위해 헨드릭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헨드릭스는 올스타 클로저다. 2019시즌 마무리 투수를 맡아, 최근 4시즌 동안 114세이브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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