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래몽래인, 中 6년 만에 한국 드라마 방영… ‘재벌집 막내아들’ 판권 판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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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이 강세다.
중국이 한한령 발동 이후 6년여 만에 한국 드라마 방영을 예고했다는 소식에 최근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중국 판권 판매 기대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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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래몽래인이 강세다. 중국이 한한령 발동 이후 6년여 만에 한국 드라마 방영을 예고했다는 소식에 최근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중국 판권 판매 기대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9분 현재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2.25% 상승한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방송사인 ‘안후이위성TV’가 한한령 발동 이후 6년여 만에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겠다고 예고했다. 안후이위성TV는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하는 대표적인 방송사였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등이 안후이위성TV를 통해 중국에 방영됐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한한령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월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스물다섯 스물하나’, ‘힘쎈여자 도봉순’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중국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래몽래인은 최근 시청률 24%를 넘나들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래몽래인이 50%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작품”이라며 “향후 중국 판권 판매 및 기타 IP 관련 상품 판매를 통한 추가적 수익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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