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잠금해제! 서은수의 무한한 변신
ENA 수목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속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비서 정세연 역으로 돌아온 배우 서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데뷔 이래 소화하는 배역의 폭을 넓히며 초연하게 자신을 변주해온 그는 촬영 내내 적극적인 태도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은수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맡은 배역인 정세연을 완성하며 설정한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감독님의 분명한 디렉션이 있었다. 세연이는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하셨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관건이었다”라고 밝혔다.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 〈황금빛 내 인생〉을 비롯해 근작인 〈킹메이커〉 〈마녀 2〉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을 연기해온 서은수는 배우로서의 삶을 선택한 자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비쳤다. “확신은 항상 있었다. 이 일을 직업으로 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계속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하다 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가진 걸 알아봐 줄 거라 믿었다”고 밝혔다. 배우를 넘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연차와 경력이 쌓일수록 주변인들을 더 많이 챙기는 사람이고 싶다. 따뜻함, 사람을 진심으로 바라볼 줄 아는 힘,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배우 서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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