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성시경 집 화장실 바닥에서 잠든 사연(feat. 연말 술자리 대처)

2022. 12.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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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고 정신줄 놓지 말자. 강호동, 서장훈도 이불킥 실수를 했다.
「 이진호 “소시 처음 본 자리에서 개인기를 연마했다” 」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녀시대 써니가 폭로한 이진호의 ‘불호’ 첫인상. 조세호와 함께 있던 술자리에 술이 취한 상태로 온 이진호가 당최 출처를 알 수 없는 ‘삐요쓰(?)’와 ‘천둥호랑이’ 개인기를 수백 번 했기 때문이었다. 알고 보니 삐요쓰는 매미 소리, 천둥호랑이는 권인하가 부른 태연의 ‘만약에’. 자리에 있던 이진호는 한창 개인기를 연마 중이었다며 해명했다. 어쨌거나 같은 술버릇에도 반응은 갈리는 법. 당시 함께 있었던 효연은 이진호의 개인기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출중하지 못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비결을 알겠다(!) 말했고, 윤아 역시 개그 코드가 맞았다며 ‘호’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 윤종신 “커다란 나무에 소변을 봤는데, 강호동 다리였다” 」
술에 잔뜩 취한 채 야외 샤워장에서 씻고 있었다는 윤종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주변을 둘러보다 커다란 나무를 발견하고 달려가 일을 봤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몇 백 년은 된 듯 듬직해 보이던 나무가 갑자기 움직였다. 그리고 이어진 욕설. “야 이 미친 XX야!” 알고 보니 소변줄기가 도착한 곳은 강호동의 다리였다. 동생 호동의 욕설에 술이 확 깼으며 아직도 정색하는 표정이 생생하다는 윤종신. 샤워하다 소변 테러 당한 강호동은 당시 다리에 피라도 난 줄 알고 식겁해서 소리를 질렀다며, 절대 욕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 강호동 “술집에서 대자로 넘어졌다” 」
곽도원이 〈아는 형님〉에서 털어놓은 강호동과의 첫만남. 이경규, 최민식이 불러 나간 자리에서 강호동과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형님을 배웅하고 돌아서는 길에 뒤에서 쿵 소리가 들려 놀랐다고 한다. 돌아보니 강호동이 대자로 엎어져 있었다는 것. 괜찮냐고 물었더니 강호동은 엎드린 상태로 바닥을 퉁퉁 내리쳤다고 한다. 많이 창피했나 보다.
「 서장훈 “투컷 머리를 지팡이로 썼다” 」
아는 형님이 부른 술자리에 나갔다가 서장훈을 만났다는 에픽하이 투컷. 그런데 자리를 만든 형님이 취해서 가는 바람에 둘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어색한 분위기도 깰 겸 농구선수 시절 서장훈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는데, 그때부터 투머치토커 본캐 등장. 끝없는 토크 지옥에 갇혔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이야기는 이후부터. 일어나서 비틀거리는 서장훈을 부축하려고 다가섰는데 머리가 잡혔다는 것. 졸지에 인간지팡이가 되었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서장훈은 절대 머리를 잡고 걷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 김희철 “맨손으로 국밥을 먹었다” 」
연예계 대표 주당 성시경과 술 마시신 후 술부심을 버리게 되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 김희철. 눈 떠보니 성시경 집 화장실 바닥에서 ‘플란다스의 개’처럼 자고 있더라는 것. 어쨌거나 그의 과거 술버릇은 화려하다. 배우 정혜성이 〈아는 형님〉 출연 당시 말한 김희철 목격담은 그야말로 컬처쇼크. 클럽에서 휴지를 뿌리고 노는 것은 기본, 샴페인 잔으로 부항을 뜨더라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후 해장하러 간 식당에서는 맨손으로 국밥을 먹었다고. 당시 친구가 숟가락을 주지 않아 손으로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게 김희철의 변론(?)이다.

▶ 정신 바짝 차려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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