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카드 한 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가능

양낙규 2022. 12.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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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TOP(탑) 카드'가 도입된다.

21일 국가보훈처는 "내년부터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인 '보훈 탑 카드'는 한국조폐공사와 신한카드가 제작 및 발급을, 단말기 구축사업자들이 전국호환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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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국조폐공사·신한카드 제작 발급 예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상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TOP(탑) 카드'가 도입된다.

21일 국가보훈처는 “내년부터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는 지역 간 호환이 되지 않거나 아예 도입하지 않은 지역도 있어 상이 국가유공자가 무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각종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다. 보훈처는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2020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예산을 확보해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운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인 '보훈 탑 카드'는 한국조폐공사와 신한카드가 제작 및 발급을, 단말기 구축사업자들이 전국호환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보훈 탑 카드 신청은 올해는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서 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가까운 보훈(지)청 어디서나 가능하다.

한편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 사업은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사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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