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시]경희대, 전체모집인원의 44.5% 정시로 뽑는다

최태원 2022. 12. 2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희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409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44.5%로 지난해와 비교해 169명 증가한 숫자다.

지금까지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선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캠퍼스 구분 없이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경희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409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44.5%로 지난해와 비교해 169명 증가한 숫자다.

경희대는 오는 30일부터 1월2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능위주전형으로 2176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33명을 선발한다.

2176명을 뽑는 수능위주전형은 전년도와 비교해 다소 변화가 있다. 먼저 모집군이 변경됐다. 지금까지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선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캠퍼스 구분 없이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

수시에서만 선발하던 무용학부도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정시에서 실기 없이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에서 선발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을 정시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송주빈 경희대학교 입학처장

모집 단위별로는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구분된다. 인문,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하는 수능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은 경우, 지원할 수 없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가산점이나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본교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경희대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1등급 만점 200점과 2등급의 점수 차이를 192점에서 196점으로 8점에서 4점으로 줄여 영어의 실질반영률을 낮췄다. 한국사는 1~4등급까지 만점이며, 5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탐구영역의 등급별 환산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다고 해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점수에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 35%, 수 25%, 영 15%, 탐 25% ▲사회계열은 국 25% 수 35% 영 15% 탐 25% ▲자연계열은 국 20% 수 35% 영 15% 과탐 30% ▲예술·체육계열은 국 50%, 영 20%, 탐 30%다.

한편, 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0~2022학년도 경쟁률과 충원율과 최종 등록자 상위 80%의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을 제공한다. 경희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은 통계자료를 자세히 검토해 지원 여부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