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 대학 모집

김혜민 2022. 12. 21.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새로운 방식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과정에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 및 발전모델을 제안하는 '대학협력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주제를 수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시는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새로운 방식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과정에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 및 발전모델을 제안하는 '대학협력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주제를 수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있는 지역 중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한 뒤에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전국 소재 2~5년제 대학(원) 중 내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이번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가 가능한 곳이어야 하며,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8개 내외 대학(원)을 선정해 실행비 500만~1000만원을 지원한다. 수업 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참여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모아타운은 10㎡ 미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말한다.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를 막을 수 있다. 올해까지 총 6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중 4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승인됐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