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 대학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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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새로운 방식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과정에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 및 발전모델을 제안하는 '대학협력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주제를 수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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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시는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새로운 방식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과정에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 및 발전모델을 제안하는 '대학협력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주제를 수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있는 지역 중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한 뒤에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전국 소재 2~5년제 대학(원) 중 내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이번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가 가능한 곳이어야 하며,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8개 내외 대학(원)을 선정해 실행비 500만~1000만원을 지원한다. 수업 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참여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모아타운은 10㎡ 미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말한다.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를 막을 수 있다. 올해까지 총 6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중 4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승인됐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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