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노출신에 눈물…"김지미가 대신 벗어" (같이삽시다3)[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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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임권택 감독과의 비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연기 학원생 시절부터 임권택 감독을 따라다니며 현장을 지켜보고, 눈도장을 찍으려 심부름도 자처했다고 전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을 만났다는 안소영은 "'네가 글래머냐'라고 하셨다. 기가 차셨나 보다"라며 "'죄송해요. 글래머가 됐어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임권택 감독은 학생 때 모습만 보다가 성인이 된 안소영이 낯설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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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안소영이 임권택 감독과의 비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원년 멤버 김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문숙은 시크한 김영란을 웃겨보겠다고 나섰다. 안문숙은 "어떤 사람이 온몸에 용문신을 새겼다. 용 머리가 너무 멋있는데 중요한 눈이 없더라. '멋있게 문신을 해놓고 왜 없냐'고 물으니까 하는 말이 '너무 아파서'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을 비롯한 박원숙 등 자매들은 빵 터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소영도 김영란을 웃기기 위해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겠다"라며 "중학교 다닐 때 2차 성징 때문에 가슴이 아프지 않나. 아무것도 모를 때 아버지한테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했는데, 갑자기 고약을 사다 줬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안소영은 사춘기가 지나고 부쩍 발달한 가슴이 고약 때문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소영은 "가슴이 커서 배우가 못 될 거로 생각했는데, 가슴 때문에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라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안소영은 연기 학원생 시절부터 임권택 감독을 따라다니며 현장을 지켜보고, 눈도장을 찍으려 심부름도 자처했다고 전했다. 이후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 출연 후 크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임권택 감독을 만났다는 안소영은 "'네가 글래머냐'라고 하셨다. 기가 차셨나 보다"라며 "'죄송해요. 글래머가 됐어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임권택 감독은 학생 때 모습만 보다가 성인이 된 안소영이 낯설었던 것.
안소영은 임권택 감독과 1986년 영화 '티켓'에서 다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안소영은 베드신을 찍어야 하는 상황에 "'어떻게 감독님마저 저를 벗기려고 하시냐'고 하면서 엉엉 울었다. 감독님이 '갑갑하다. 다른 데서는 잘 벗는 애가 왜'라고 하셨다"라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영은 "결국 김지미 선배님이 대신 벗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1956년생인 안소영은 1979년 ‘내일 또 내일’로 데뷔했다. 1982년 ‘애마부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산딸기’, ‘여자여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돼지 같은 여자’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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