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은퇴 이야기는 나중에, 완전히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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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프랑스 대표팀 은퇴 선언을 뒤로 미뤘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결승전 패배에 대해 요리스는 "후회가 남는 것은 전반이다. 경기 전체를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엔 의도대로 반격했다. 만회할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다. 경기를 뒤바꿀 수 잇는 음바페 덕분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연장전은 미친 수준이었다"면서 "고통스럽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신뢰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2018년 월드컵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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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프랑스 대표팀 은퇴 선언을 뒤로 미뤘다. 다만 차분하게 미래를 고민하겠다는 생각이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치른 프랑스가 연장 끝에 아르헨티나와 3-3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2PK4로 패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에 실패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을 담다안 요리스는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통산 20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마누엘 노이어(독일)를 제치고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 1위를 세우게 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프랑스에 통산 2번째 우승 컵을 안기는 성과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노렸지만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요리스는 1986년생으로 1987년생인 메시보다도 나이가 많다. 2008년 11월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무려 4개 대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3번의 유로에서도 어김없이 골문을 지키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달 26일 36세가 되는 요리스도 미래를 고민할 때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결승전 패배에 대해 요리스는 "후회가 남는 것은 전반이다. 경기 전체를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엔 의도대로 반격했다. 만회할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다. 경기를 뒤바꿀 수 잇는 음바페 덕분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연장전은 미친 수준이었다"면서 "고통스럽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신뢰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2018년 월드컵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은퇴에 대한 질문에 요리스는 즉답을 피했다. 요리스는 은퇴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이 질문에 답하고 싶진 않다. 시간이 필요하다. 몇 주 내에 상황을 다시 봐야 할 것"이라며 "이런 대회를 마치고 나면 진이 빠지게 된다. 스스로를 찾게 된다. 남아 있는 힘이 거의 없어서 가족들과 재회하길 바랄 뿐"이라고 답변했다. 당장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데샹 감독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도 요리스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결정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경기 이후엔 답변하기 어렵다. 모든 힘을 다 써버린 상황이다. 1년 반 뒤엔 유로를 치르기 때문에 다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직접적인 답변은 회피했다.
요리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프랑스 대표팀의 세대 교체가 진행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요리스는 "이번 대회가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성수 경력의 마지막을 맞은 세대와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세대 사이에 세대 교체가 있는 시기였다. 이번 대회가 그랬고 결승에선 더욱 그랬다. 우리는 프랑스 팀을 계속해서 최고의 팀으로 유지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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