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면 시장 바뀌어도 '신뢰'…전달수 인천 대표 유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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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권력이 바뀌었지만 시민구단 대표이사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를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구단주인 인천광역시장이 바뀌면서 한 차례 사의를 전달한 적이 있다.
유 시장은 전 대표 신임으로 인천 구단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구단주로서 인천 인력과 조직체계를 정비하는 등 새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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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지방 권력이 바뀌었지만 시민구단 대표이사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를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올해 K리그1에서 파이널A(최종 4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구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이뤄내 2003년 창단이래 가장 뛰어난 성적을 이뤘다.
지난 2020년까지 매년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 펼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발전한 셈이다.
지난해 8위로 일찌감치 생존한 인천은 올해는 다른 팀 전력이 좋아져 유력한 강등 후보로 분류된 것과 달리, 시즌 내내 상위권을 질주하며 아시아 무대로 나아가게 됐다.
이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활력을 선물해준 인천의 활약을 높이 사 '2022년 체육인상'을 조성환 인천 감독에게 수여했다. 또 '2022년 올해의 인천인상'을 인천 서포터즈에게 수여했다.
그리고 올해 계약기간이 끝나는 전 대표도 유임시키기로 했다.
전 대표는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구단주인 인천광역시장이 바뀌면서 한 차례 사의를 전달한 적이 있다.
축구계에서는 당이 같아도 시장 혹은 도지사가 바뀌면 축구단 경영인을 교체하는 관례에 비추어 전 대표 거취를 주목했다.
하지만 유 시장은 전 대표 능력을 인정하고 한 번 더 맡기기로 했다.
유 시장은 전 대표 신임으로 인천 구단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구단주로서 인천 인력과 조직체계를 정비하는 등 새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임도 밝혔다.
전 대표도 3년간 쌓아온 구단 및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 등을 토대로 인천 유나이티드 전성기를 마련할 자신감을 갖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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