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올해의 탑건’ F-15K 조종 김유준 대위

정우진 2022. 12. 21. 0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공군 최고의 공중 명사수 '탑건(Top Gun)'에 F-15K 전투기 조종사 김유준(29·공사 64기·사진) 대위가 선정됐다.

공군은 20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 대위 등에게 상을 전달했다.

김 대위는 200명이 참가한 전투기 분야 사격대회에서 1000점 만점에 950점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공중전투 기량을 선보여 '탑건'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군 최고의 공중 명사수 ‘탑건(Top Gun)’에 F-15K 전투기 조종사 김유준(29·공사 64기·사진) 대위가 선정됐다. 공군은 20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 대위 등에게 상을 전달했다.

김 대위는 200명이 참가한 전투기 분야 사격대회에서 1000점 만점에 950점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공중전투 기량을 선보여 ‘탑건’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가상의 적 항공기들이 침투하는 상황에서 적기를 요격하는 공대공 요격 부문에선 만점을 획득했다.

김 대위는 영공 방위의 최일선 부대인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주기종 F-15K 전투기 590여 시간을 포함해 모두 8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위는 2019년 대규모 공중 종합훈련 ‘소링 이글(Soaring Eagle)’에 참가했으며, 주변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 대응 출격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 대위는 “평소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는 내가 되자’는 좌우명을 갖고 비행훈련과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