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교통망 등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비에 최선

2022. 12.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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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예산군

최재구 예산군수(왼쪽)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대형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을 요청했다. [사진 예산군]

충남혁신도시인 예산군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군은 혁신도시 시즌2(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행에 발맞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 지정 후 혁신도시 TF팀 가동, 전문가 자문단 구성, 공공기관 유치 방안 모색, 홍보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예산군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이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혁신도시와 삽교역 인근에 254만9528㎡(약 77만평)의 국가산단 조성, 90만5475㎡(약 27만평)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우량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7월 대통령실과 국회를 찾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홍문표 국회의원에게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지난달에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후발주자인 충남에 대형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드래프트제)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우리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등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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