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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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혈당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 일시적인 혈당 상승이 반복되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결국엔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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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혈당 높여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인다. 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우리 몸은 곳곳에 포도당을 더 많이 보낸다. 이로 인해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장기적이고 반복적이면 당뇨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방해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이 더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
◇외로워도 혈당 높아져
외로운 감정도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인다. 외로움으로 겪는 정신적 고통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 연구에 따르면 매우 외롭다고 느낀 사람은 외롭지 않다고 답한 사람보다 20년 뒤 당뇨 발병 위험이 2배로 더 높았다. 이는 성별, 나이, 결혼 유무, 교육 등 다른 변수를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외로움이 지속돼 스트레스를 해소할 틈이 없다면 코르티솔이 더 자주, 많이 분비된다.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 일시적인 혈당 상승이 반복되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결국엔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해야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며 온몸에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한다. 조깅,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명상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가나 명상 같은 심신 수련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감을 풀어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잠드는 등 바이오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이로워 혈당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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