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안고 자기, 세워놓고 커피 한잔…메시 신났다!

이현석 기자 2022. 12.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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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이 이렇게 좋을까.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쳐 월드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던 메시는 이번 우승으로 4전5기 만에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메시는 월드컵과 계속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을 끌어안고 자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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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월드컵 우승이 이렇게 좋을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먹을 때도 월드컵을 올려놓고 먹더니, 잘 때도 월드컵을 껴안고 잔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이겨 지난 1986년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쳐 월드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던 메시는 이번 우승으로 4전5기 만에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전세계 축구팬들도 메시에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메시는 월드컵과 계속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을 끌어안고 자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더니 이내 깨어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월드컵을 옆에 놓고선 음료를 마시고 있다.

그야말로 '축구의 신'다운 여가를 보내는 셈이다.

이에 메시와 함께 프랑스전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던 파울로 디발라는 "굿모닝 캡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지냈던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라는 댓글 등으로 메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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