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딸 살던 영혼 마을서 권아름 만났다

이이진 기자 2022. 12. 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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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와 고수가 영혼 마을에 사는 이정은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2회에서는 장판석(허준호 분)이 양은희(권아름)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판석은 김명자(이덕희)의 딸 양은희를 뒤쫓던 중 장현지가 머물렀던 영혼 마을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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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와 고수가 영혼 마을에 사는 이정은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2회에서는 장판석(허준호 분)이 양은희(권아름)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판석은 김명자(이덕희)의 딸 양은희를 뒤쫓던 중 장현지가 머물렀던 영혼 마을을 찾게 됐다.

특히 양은희는 장판석과 만났고, "현지가 아빠 자랑을 많이 했거든요. 아빠가 읽어준 책, 아빠가 사진 머리띠, 아빠랑 같이 갔던 여행"이라며 털어놨다.

장판석은 "다행이네요. 우리 현지가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내내 우리 현지 잘 보살펴줬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고마워요"라며 전했다.

양은희는 "별말씀을요. 오히려 현지가 저를 많이 도와줬죠. 친구들도 잘 챙기고 얼굴만큼 마음씨도 예쁘고. 재작년에 현지 갔을 때 다들 '아빠가 찾았구나' 했는데 어쩌다가 여기 오시게 된 건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장판석은 "여기 온 지 얼마나 됐어요?"라며 질문했고, 양은희는 "20년요. 오래됐죠? 전 그대로인데 우리 엄마는 많이 늙었을 거예요. 현지가 아빠 이야기할 때 저도 엄마 생각 많이 났어요"라며 김명자를 떠올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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