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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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전선의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방문했다고 2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수개월째 격전을 벌이고 있는 요충지다.
러시아군이 바흐무트를 점령할 경우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슬라뱐스크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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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전선의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방문했다고 2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수개월째 격전을 벌이고 있는 요충지다.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노리고 있는 것은 전황 때문이다. 러시아군이 바흐무트를 점령할 경우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슬라뱐스크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앞서 동북부 전선, 남부 전선에서 큰 손실을 본 러시아군으로선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반면 우크라이나로선 이 도시를 상실할 경우 유용한 보급로를 잃게 된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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