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베츠 중심에 커쇼 가세…'올인' 美 대표팀, WBC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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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6년 만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 야구 대표팀이 '드림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LB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커쇼(다저스)의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소식을 알렸다.
커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총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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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화려한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6년 만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 야구 대표팀이 '드림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LB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커쇼(다저스)의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소식을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017년 이후 개최되지 않았던 WBC가 내년 3월에 개최된다. 무려 6년 만에 야구 대축제가 열린다.
2013년과 2017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커쇼는 처음 WBC에 참가한다. 커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총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WBC 팀당 로스터는 28명이고, 각 팀은 12월 안에 35명으로 추린 예비 명단을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당초 미국은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초호화 야수진에 비해 마운드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빅리그 통산 197승,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커쇼가 가세하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커쇼를 필두로 네스터 코르테스(양키스),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랜스 린(화이트삭스) 등이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 'KBO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도 참가를 선언했다.
불펜진도 탄탄하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라이언 프레슬리(휴스턴), 애덤 오타비노(메츠)가 참가 의사를 드러냈고 최근 닉 마르티네스(샌디에이고)와 다니엘 바드(콜로라도)도 합류했다.
야수진의 네임밸류는 굉장히 화려하다. 대표팀의 중심을 잡을 핵심 멤버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이다. 트라웃은 지난 7월 WBC 참가 소식을 알렸고 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트라웃의 뒤를 이어 무키 베츠, 윌 스미스(이상 다저스), 트레이 터너,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팀 앤더슨(화이트삭스) 등이 WBC 출격을 기다린다.
한편 브라이언 하퍼(필라델피아)는 지난달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WBC 출전이 무산됐다. WBC 참가 의사를 표했던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는 'MLB.com'이 공개한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2023 WBC 미국 대표팀 비공식 예비 엔트리
포수: JT 리얼무토, 윌 스미스
1루수: 피트 알론소, 폴 골드슈미트
2루수: 트레버 스토리
유격수: 팀 앤더슨, 트레이 터너,
3루수: 놀란 아레나도, 바비 위트 주니어
외야수: 무키 베츠, 세드릭 멀린스, 마이크 트라웃, 카일 터커
선발투수: 네스터 코르테스, 네이선 이볼디, 카일 프리랜드, 메릴 켈리, 클레이튼 커쇼, 랜스 린, 마일스 마이콜라스, 브래디 싱어, 아담 웨인라이트, 로건 웹
구원투수 - 다니엘 바드, 데이비드 베드나, 닉 마르티네스, 라이언 프레슬리, 딜런 테이트, 데빈 윌리엄스, 애덤 오타비노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P, 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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