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도시센터 '김해축제포럼' 개최해 축제 점검한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김해축제포럼'을 개최해 올해 개최한 축제 전반을 살피고 점검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23일 봉황예술극장과 회현연가에서 '김해축제포럼, 도시와 축제'를 개최한다. 

김해축제축포럼은 '역사 콘텐츠와 지속 가능 축제, 안전 관리'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올 한해동안 김해에서 진행한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운영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다.

축제포럼은 1부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속가능성'과 2부 '축제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토론 참여자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봉황예술극장에서 진행할 1부 주제는 김해문화축제의 현황과 과제로 '허왕후 신행길 축제사례'와 '김해문화도시 축제 지속가능성 이슈 현장 모니터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축제 운영 안전 관리방안' 등을 살핀다. 

봉황예술극장과 회현연가에서 진행하는 2부 행사에는김해지역 축제 기획자와 활동가, 마을축제 관계자들이 다함께 모여 마을축제 운영의 필요성과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활동을 시작한 '김해축제시민연구단' 10명이 참여해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이나 연계 방향 등을 놓고 상호간 의견을 교환한다.

김해도시문화센터는 축제를 통해 김해만의 정체성을 담은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전문가와 지역예술인, 상인, 시민 등의 현장 목소리를 축제에 담아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