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임재혁, 긴장부터 이입까지 끌어올린 '눈길 끄는 호연'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2.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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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재혁이 드라마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임재혁은 봄(신은수 분)의 오랜 친구인 대호(임재혁 분)로 등장해 재훈(방재민 분)의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대호는 봄과 재훈이 함께 있을 때 위협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재훈을 만나러 가던 봄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자신의 생일이니 한 번만 빌리자고 외친 대호는 곧장 바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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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배우 임재혁이 드라마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임재혁은 봄(신은수 분)의 오랜 친구인 대호(임재혁 분)로 등장해 재훈(방재민 분)의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대호는 봄과 재훈이 함께 있을 때 위협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여기에 봄과 막역한 사이인듯한 장난스럽고 반가운 제스처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대호는 그동안 소년원에서 제빵 자격증을 취득했고 검정고시를 준비할 거라고 해 소소하지만 건실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봄이 미안하다는 말을 해 이 둘에게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재훈을 만나러 가던 봄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자신의 생일이니 한 번만 빌리자고 외친 대호는 곧장 바다로 향했다. 이어 소년원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게 봄과 바다였다는 담백한 말과 자신이 직접 만든 빵을 선물해 그리웠던 진심을 전했다.
이처럼 임재혁은 서툴고 투박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캐릭터의 면면을 생동감 넘치게 살리며 매력을 한층 더했다. 특히 또래의 모습을 담아낸 듯 착 감기는 대사부터 사소한 행동까지 자연스레 녹여내 이입을 높였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의 임재혁은 잔잔한 전개에 새로운 긴장감을 부여했고, 인물 간의 구도를 다각화해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한편, 임재혁은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아이콘상을 수상해 글로벌 아이콘임을 명실상부 입증했으며, 2023년을 더욱 주목하게 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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