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하반기 내내 예대금리차 1위

권현지 2022. 12. 20.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과 우리은행은 예대금리차가 한 달 전보다 증가하며 '예대마진 증가세'로 돌아섰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67%포인트였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만 전달보다 예대금리차가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우리, 이달 예대마진 증가세로 전환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지난달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과 우리은행은 예대금리차가 한 달 전보다 증가하며 ‘예대마진 증가세’로 돌아섰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67%포인트였다.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차익이 크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5대 은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우리(1.13%p), 신한(1.11%p), 하나(1.05%p), KB국민(1.02%p) 순이었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만 전달보다 예대금리차가 커졌다. 각각 전월 대비 0.13%포인트, 0.1%포인트씩 늘었다. 당국의 이자 장사 자제 압박에도 두 은행의 예대마진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반면 KB국민·하나은행은 전월 대비 각각 0.19%포인트, 0.06%포인트씩 줄었다. 신한은행은 동일했다.

상대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의 경우 예대금리차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았다. 토스뱅크가 5.55%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가 2.27%포인트, 카카오뱅크가 1.71%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