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中 내년·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은행(WB)이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및 부동산 시장의 악화를 이유로 올해 및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2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7%, 내년 4.3%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의 이런 전망치는 중국 당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5%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세계은행(WB)이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및 부동산 시장의 악화를 이유로 올해 및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2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7%, 내년 4.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올해 2.8%, 내년 4.5%) 대비로 각기 0.1%포인트,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세계은행의 이런 전망치는 중국 당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5%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성장 전망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의 불확실한 궤적 등으로 인해 상당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압박도 더 큰 거시경제 및 금융 측면에서의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짚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배터리 중국산 아닌데?" - 아시아경제
- 싱글족·노키즈족 미화 방송에 7000만원 벌금…저출산에 칼 빼든 이곳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