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초반 부진에 바른손이앤에이 9% 급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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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스코어에서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성적을 내자 국내 증권시장에서 관련주가 하락했다.
북미로 한정한 '아바타 2'의 개봉 첫 주 입장권 매출 전망치는 영화업계에서 1억7000만 달러, 월트디즈니에서 1억3500만~1억5000만 달러로 각각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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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스코어에서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성적을 내자 국내 증권시장에서 관련주가 하락했다.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9% 넘게 급락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20일 코스닥에서 9.54%(115원) 떨어진 1090원에 마감됐다. 장중 1080원까지 내려가면서 1000원 선을 위협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계열사 바른손도 7.04% 하락해 2905원에 장을 끝냈다.
바른손은 지난해 특수 시각효과 업체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아바타 2’의 배급사인 미국 미디어·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협력사다. 지난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순차 개봉한 ‘아바타 2’의 초반 입장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국내 관련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 19일 ‘아바타 2’의 개봉 첫 주 세계 입장권 매출이 4억3450만 달러, 북미 매출이 1억34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세계 입장권 매출은 우리 돈으로 약 56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20억 달러(2조5800억원) 넘긴 제작비를 회수한 뒤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흥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미로 한정한 ‘아바타 2’의 개봉 첫 주 입장권 매출 전망치는 영화업계에서 1억7000만 달러, 월트디즈니에서 1억3500만~1억5000만 달러로 각각 제시됐다. 실적은 월트디즈니 전망치에도 이르지 못했다.
앞서 월트디즈니는 20일 오전 5시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77%(4.3달러) 하락한 85.78달러에 마감됐다. 장중 85.41달러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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