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시민 송년콘서트 31일 개최 등

박하림 2022. 12.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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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원주시민 송년콘서트 포스터.

◆2022 원주시민 송년콘서트 오는 31일 개최

(재)원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9시부터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2022 원주시민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트롯 신사 ‘장민호’, 원주의 아들 ‘조명섭’, 트롯 바비 ‘홍지윤’, 3인조 감성 발라더 ‘V.O.S.’ 그리고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디바 ‘최정원’, ‘홍지민’이 함께한다.

콘서트는 총 2200석으로, 1층 800석은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초대석(문화예술 소외계층, 온라인 초대 이벤트 등)으로 운영되며, 2층 1400석은 일부를 제외한 자유 관람석(비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초대 이벤트가 진행되며, 랜덤으로 350명을 추첨해 1층 지정석 티켓을 1인 2매씩 초대 예정이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 관람으로는 31일 오후 7시부터 치악체육관 임시 매표소에서 2층 수용인원(최대 1400명)에 한해 현장 입장 팔찌 수령 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20일 명륜동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5000장을 후원하고 직접 배달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로 온기 전달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20일 명륜동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5000장을 후원하고 직접 배달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회 일동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으로부터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 고지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를 선정 받아 릴레이 방식과 지게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원주시청.

◆원주시, 지방물가 안정 ‘우수기관’ 선정

원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 기초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지방물가 안정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지방공공요금 관리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상하수도요금 감면,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캠페인 개최 등 민관 합동점검 실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관련 유관 기관·단체·부서 간 협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방공공요금, 농축산물 및 생필품 가격 현황조사를 주 1회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관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개인서비스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추가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보육유공 포상 부문 대통령상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원주시 보육아동과 보육지도팀 박찬길 팀장과 원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경숙 센터장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시군 대상 2022년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박찬길 팀장은 공보육 신·증축 및 기능보강을 담당하며 관내 어린이집 품질개선을 위해 수년간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공립어린이집 13개소의 에너지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보육시설 품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간식지원사업 및 품질개선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경숙 센터장은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난감도서관을 성공적으로 개관·운영해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 향상 및 부모들의 양육을 지원했다. 또한 강원도 내 취약 보육 자문위원과 영아보육과정 컨설턴트 활동을 통해 취약 보육 환경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보육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원주지청(지청장 왕종윤)은 20일 고용노동부원주지청에서 2022년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포상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87명이 수상했고, 원주지청 담당 지역에서는 원주택시(합) 대표 강신홍이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강신홍 대표는 원주시 노사화합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신뢰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무분규, 무파업 사업장을 달성했고,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시행에 따른 보완책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원주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맞춤형 SNS 마케팅 교육지원을 통해 SNS를 활용한 판매증진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대형마트 내 소상공인 홍보존을 운영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히 원주형강소기업을 발굴해 홍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미지 개선은 물론 청년들의 지역 내 정착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7년과 2019년, 2021년 이후로 네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왕종윤 지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노사 모두 상대를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상생‧협력의 자세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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