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집 털려던 도둑, X-마스 선물 챙기다 붙잡혀
김은빈 2022. 12. 20. 17:37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79)의 집에 한밤중 침입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있는 선물을 훔치던 도둑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19일(현지시간) 오전 2시 45분쯤 드니로가 머물던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연립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드니로는 위층에서 잠을 자던 중 소음에 눈을 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가 거실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선물을 챙기던 도둑을 발견했다고 한다. 도둑은 지하 통로를 통해 해당 건물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둑은 30살 여성으로 전과 26범의 상습범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선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도둑은 곧바로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오는 20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드니로 측은 이 주택에 그가 임시로 머물고 있었다며 현재 무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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