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복지위기가구 발굴 총력...장애인 복지 위원도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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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민·관 협력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팔영산홀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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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민·관 협력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팔영산홀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했고, 그 결과 395가구를 발굴해 위기 사유에 따라 공공·민간자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지역 내 위기가구 보호체계를 유지하고 다각적인 발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5개 관계기관·단체장은 민관 협력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 기관·단체는 복지영역에서 꼭 필요한 기관ㆍ단체로 △고흥경찰서 △전남고흥교육지원청 △고흥소방서 △고흥우체국 △한국전력공사고흥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고흥보성지사 △고흥군새마을회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 △고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고흥군노인복지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고흥지역자활센터 △고흥군가족센터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 △복지자원 연계 △각 기관의 각종 복지정보 공유 및 협력 등 다각적인 발굴체계 강화와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영민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뜻을 함께해준 여러 기관ㆍ단체장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군민 한 사람도 복지혜택에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두 달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콜센터 129, 전라남도콜센터 120, 군청 희망복지지원단,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고흥군은 또 지난 7일 군청 우주홀에서 '장애인 복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복지위원은 장애인 단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회복지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했다.
고흥군수가 당연직 위원장이고 부위원장에는 이용주 사회복지사가, 실무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김경미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권 강화활동을 추진하는 협의체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29일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활동도 실시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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