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크래비티 파크’ 에피소드2 공개…’회사원 바이브’ 제대로 즐긴 젊음의 에너지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2. 20. 17:30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회사원으로 깜짝 변신해 ‘찐 회식 바이브’를 즐겼다.
크래비티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 시즌6(이하 '비티파크')' 프로덕션 특집 2편을 공개했다.
에피소드1에서 ‘비티프로덕션’의 회사원들로 변신해 각기 다른 직급과 그에 맞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상황극을 펼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크래비티는, 이번엔 회식자리에 참석한 회사원들로 변신해 한층 더 몰입감 있는 상황극을 보여줬다.
회식에 앞서 부장 역할을 맡은 원진은 직원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시키라고 권유했지만, 과장 정모가 김치우동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시키자 “메뉴판을 읽지 말고 먹고 싶은 걸 얘기해”라며 눈치를 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리 민희는 이때다 싶어 “부장님 저는 물만 있으면 됩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메뉴판에 적힌 물의 가격이 8억 원으로 되어 있어 오히려 차장 우빈의 눈총을 샀다.
음식과 술 그리고 안주가 나오자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혼자 왔어요’, ‘동물의 왕국’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신이 정한 동물을 표현해야 하는 ‘동물의 왕국’ 이중 모션 게임에서는 5배속의 편집을 해도 게임이 끝나지 않을 만큼 멤버들 모두 놀라운 실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부장 원진이 탈락하며 게임은 종료됐고, 우빈은 게임에 너무 열정적으로 임한 나머지 의자 뒤로 넘어지기도 했다. ‘혼자 왔어요’ 게임 역시 멤버들의 활약으로 오랜 기간 이어졌다. 하지만 게임을 하며 앉았다 일어나는 도중 민희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고, 멤버들이 그 이유를 묻자 우빈은 “얘 어제 나랑 스쿼트 많이 해서 잘 앉았다 못 일어나”라고 고백해 모든 멤버들이 폭소했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노래방 타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각자 부르고 싶은 노래를 선곡해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냈다. 특히 원진을 향해 부르는 ‘사랑..그 놈(원곡 : 바비킴)’은 ‘부장..그 놈’으로 개사가 되어 “부장이란 놈, 그 놈 앞에서…” 등의 가사가 등장해 원진으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유쾌한 상황을 연출했다. 우빈은 ‘좋니(원곡 : 윤종신)’를 열창했고, 잔뜩 흥이 오른 앨런과 원진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성민은 ‘러브 다이브(LOVE DIVE, 원곡 : 아이브)’를 선곡했고, 모두가 떼창을 하고 안무를 따라 하며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 비티파크 에피소드1에서 조용한 역할을 맡았던 세림 또한 숨겨왔던 파워풀한 랩 실력을 뽐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부장 원진이 ‘응급실(원곡 : izi)’을 부를 때 멤버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고, 앨런은 정색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멤버들은 다 함께 억지로 “부장님!”을 외치며 호응하다가 열창하는 원진 뒤에서 모두 회식 장소를 빠져나갔다.
한창 노래를 부르다 직원들이 모두 도망간 것을 알고 부장 원진이 상심해있던 찰나, 부장에게 만년 구박을 받았던 과장 정모만이 다시 회식 자리로 돌아와 원진을 챙기고 안아주는 모습을 연출해 훈훈하면서도 웃음을 멈출 수 없는 장면으로 비티프로덕션의 회식은 마무리됐다.
무대에선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연기력과 능청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는 크래비티의 자체 콘텐츠 ‘비티파크’ 시즌6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 이모티브상을 수상하며 청량한 젊음의 청춘으로 무장한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오는 24일에는 ‘2022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멋진 무대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제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