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창업뜰 ‘미래 패션 아이디어 콘테스트 2022’ 성황리 마쳐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2. 12. 20. 17:24
서울시가 주관하고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이 운영하는 서울패션허브 창업뜰이 ‘미래 패션 아이디어 콘테스트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창업뜰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ESG 경영과 지속 가능 패션에 대한 방향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총 13개 입주 기업이 지속 가능성에 기반한 미래 패션 대응 아이템을 개발·전시하고 아이디어 발전 과정을 발표했다.
심사를 통해 1위를 차지한 브랜드 플림스는 비정형 형태가 주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자투리 자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제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했다.
2위를 차지한 컨티뉴드스튜디오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공기를 보온 충전재로 활용한 방식의 시스템웨어를 개발했다. 3위에 오른 키리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도시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도시 탐험가를 위한 가방을 선보였다. 특별상을 받은 바스락은 탈부착 쓰레기 주머니를 활용해 플로깅과 LNT(Leave No Trace·흔적 남기지 않기)를 도울 수 있는 토트백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계 전시는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패션허브 창업뜰에서 12월 23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창업뜰은 서울 패션 산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성한 패션 스타트업 전문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다.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 통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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