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한카드 사장에 문동권…세대교체‧미래성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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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10곳의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신한카드에서도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져 주목된다.
6년 동안 신한카드를 이끈 임영진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문동권 부사장이 새로운 수장으로 앉게된 것.
업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신한카드에 안정보다 '변화'의 움직임이 커짐에 따라 문 부사장을 필두로 미래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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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부사장, 신한카드 성과 뒷받침”
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10곳의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신한카드에서도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져 주목된다. 6년 동안 신한카드를 이끈 임영진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문동권 부사장이 새로운 수장으로 앉게된 것.
업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신한카드에 안정보다 ‘변화’의 움직임이 커짐에 따라 문 부사장을 필두로 미래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신한금융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CEO 선임을 단행, 신한카드 사장에 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문 부사장이 사장에 취임할 경우, 2009년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 최초의 카드사 내부(LG카드) 출신 CEO가 된다.
신한금융은 문 부사장 선임 배경에 대해 “그동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시장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 효율적 자원배분 등 안정적 경영관리를 바탕으로 신한카드의 탄탄한 성과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Life & Finance 플랫폼’ 도약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객경험의 확대 및 통합을 적극 지원하며 신한카드의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보여준 과감한 혁신성과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문 사장을 필두로 향후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더 쉬운 결제 ▲더 편안한 금융▲더 새로운 플랫폼 ▲지속 가능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있다. 신한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미래사업도 중점 추진해 각 사업 영역별 수익 다각화와 성과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9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문 메시지를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변한 바 있다. 고객 몰입을 통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금융의 장점을 모두 살린 새로운 미래상을 설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무지향점 ‘MMAX 2025’도 새로 설정했다. 우선 7월 기준 2947만명의 통합멤버십 회원수를 오는 2025년까지 3500만명으로 늘리는 한편, 통합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0만명을 달성해 전통 금융의 회원수와 디지털 금융의 트래픽을 고루 갖춘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1000만을 넘겼고 올 한 해 전략적 비용 절감 성과제도를 통해 1380억 원의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특히 회원수 3500만, MAU 2000만을 통해 올 2분기 기준 38조39억원의 자산을 오는 2025년까지 45조원으로 늘렸다.
한편 신한카드를 새롭게 이끌 수장으로 낙점된 문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LG할부금융에 입사했다. LG카드 경영·리스크관리팀 차장과 신한카드 전략기획팀 부장, 기획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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