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영업그룹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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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와 호흡을 맞출 새 신한은행장에 영업통인 한용구(56) 영업그룹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 및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포함한 10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CEO엔 한 부행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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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와 호흡을 맞출 새 신한은행장에 영업통인 한용구(56) 영업그룹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 및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포함한 10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CEO엔 한 부행장이 내정됐다. 1966년생인 한 부행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입행, 퇴직연금사업부장, 지주 원(ONE) 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신한은행 영업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진 내정자가 조용병 회장의 3연임이란 당초 예측을 깨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에 추천됐듯, 한 내정자의 발탁 역시 이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당초 후보군 하마평에 올랐던 인사 중 가장 젊은 편"이라면서 "대표이사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적용된 '세대교체' 흐름이 반영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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