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총선 출마 묻자 “동갑 바이든보다 제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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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차기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4선을 지낸 박 전 원장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김원이 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다음 총선에 출마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 제가 현역 정치로 돌아간다, 이런 생각은 아직 안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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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차기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4선을 지낸 박 전 원장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김원이 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다음 총선에 출마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 제가 현역 정치로 돌아간다, 이런 생각은 아직 안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치는 생물이니까 누가 장담하겠나”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박 전 원장은 “바이든 대통령도 출마가 열려있지 않나. 저랑 동갑(80세)인데”라며 “제가 훨씬 더 건강하다. 5개월 넘은 골절상도 다 나아가서 씩씩하게 걷고 매일 운동한다”라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박 전 국정원장은 지도부 이견 속에서 이재명 대표가 본인 복당을 결단한 것을 두고선 “역시 대표는 다르다. 혜안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 복당 배경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당이고 그 혼이 살아 있지 않으냐”며 “제가 거길 떠난 건 귀신에 씌었건 제 잘못이건 아무튼 실수”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반성하고 들어가 권리 당원으로 마지막 정치 인생을 민주당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들어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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