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극 '크리스마스 캐럴'
신준봉 2022. 12. 20. 16:13
서울 종로구 아이들극장에서 25일까지
돈만 밝히는 스크루지 영감이 오래전 세상을 뜬 동업자 유령을 만난 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내용의 찰스 디킨스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해마다 이맘때면 다시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성탄에는 서울 종로구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가족음악극으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연극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원로 연출가 이병훈씨가 연출을 하고, 국내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전 아시테지 이사장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이다.
국립극단 출신 원로 배우 심우창씨가 스크루지 역을 맡았다. 성인 배우 11명과 종로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이 참가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극이다. 25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공연시간 70분, 관람 연령 36개월 이상, 전석 3만원이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키스만 해, 성관계는 안해"…중국 대학생에 퍼지는 '입친구' | 중앙일보
- 폭설때 사라진 광주 중학생, 실종 나흘만에 이곳서 발견 | 중앙일보
- 제트스키 김성원 선수, 태국 대회서 사망…"커브 돌다 사고" | 중앙일보
- 믿었던 트레이너의 배신…샤워실서 여성 PT회원 몰카 찍었다 | 중앙일보
- 올해도 97만원 토해낼건가, 지금도 안 늦은 연말정산 팁 | 중앙일보
- 대통령 '소변 실수' 생중계 직후…공포소문 확산에 기자들 덜덜 | 중앙일보
- "잠도 자지말고 일하셔야 함"…최전방 공격수 변신한 원희룡 | 중앙일보
- '태진아 아들' 이루, 가드레일 받고 사고냈다…음주 측정 결과 | 중앙일보
- 온라인 판매 대박난 박재범 소주…"왜 전통주 수혜 받나" 논란 | 중앙일보
- 70세 대통령의 핵 겁박…세계가 싫어해도 국내 지지율 79%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