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4거래일째 하락…2333.29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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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09p(1.96%) 내린 703.1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0포인트(0.90%) 떨어진 3817.66으로, 나스닥지수는 159.38포인트(1.49%) 밀린 1만546.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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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88p(0.80%) 내린 2333.29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7.44p(0.32%) 내린 2344.73으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29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9억원, 267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14%)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5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 SK하이닉스(-0.89%), LG화학(-0.32%), 삼성SDI(-0.31%), 현대차(-1.26%), 네이버(-1.63%) 등은 내렸고, 기아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09p(1.96%) 내린 703.1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23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2억원, 271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70%)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3%)와 에코프로비엠(-0.50%), 엘앤에프(-2.80%), 카카오게임즈(-3.60%), HLB(-1.42%), 펄어비스(-4.21%), 스튜디오드래곤(-3.69%), 리노공업(-0.25%)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제약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내년 계속된 긴축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속에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92포인트(0.49%) 하락한 3만2757.5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0포인트(0.90%) 떨어진 3817.66으로, 나스닥지수는 159.38포인트(1.49%) 밀린 1만546.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3원 내린 1289.6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한국은행이 물가중점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발표와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4개월 연속 동결 발표, 일본 중앙은행(BOJ)의 정책변경 시사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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