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국 첫 ‘보훈카드’ 출시…“국가보훈대상자 보상·예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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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훈카드를 출시했다.
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힘쎈 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훈카드는 지난 7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지역 보훈 단체장 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중 하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보훈카드 발급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지역 보훈대상자에게 보답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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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훈카드를 출시했다.
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힘쎈 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훈카드는 지난 7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지역 보훈 단체장 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중 하나다.
도는 적극행정으로 3개월여 만에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카드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보훈카드를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보훈카드는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영업점을 방문할 때 신분증과 국가보훈대상자 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 보훈 수당 확인이 가능한 통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보훈카드 이용자는 지역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 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주유, 온라인쇼핑, 카페, 편의점, 배달앱, 영화, 대중교통, 놀이공원 등을 이용할 때도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제공되며 전월 실적이 늘어날수록 월간 통합 할인 한도도 늘어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보훈카드 발급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지역 보훈대상자에게 보답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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