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여성친화도시’ 재인증…2027년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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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이어지는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재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서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2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서구는 지난 10월 여성친화도시 조성목표에 따른 12개 대표사업 추진실적을 여성가족부에 제출했고 서면심사와 비대면 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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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이어지는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재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서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2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서구는 지난 10월 여성친화도시 조성목표에 따른 12개 대표사업 추진실적을 여성가족부에 제출했고 서면심사와 비대면 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일자리 및 안전 협의체 구성·운영, 성과관리 공통지표 운영, 여성친화도시 핵심축인 시민참여단 활성화 등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을 중점적으로 강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4일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 수행단체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올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여성친화마을 발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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